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에 기념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약자를 포용하고 동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일깨웁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복지 캠페인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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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이란? 반복적인 인식 개선의 기회
‘장애인의 날’은 단지 한 해의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점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장애인의 날을 통해 우리는 물리적인 접근성뿐 아니라 인식의 장벽도 허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습니다.
이처럼 장애인의 날은 반복적으로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기념일로, 해마다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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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가진 진짜 의미
장애인의 날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선언입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이 날의 핵심입니다.
서울시,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이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무료 교통 서비스, 문화행사, 정책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2025년에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동행서울 누리축제’와 부산시의 ‘두리발 무료 운행’ 등 시민과 함께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 언제 어떻게 제정됐나?
1981년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것을 계기로 한국도 같은 해인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1991년에는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각종 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단지 기념이 아닌,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실천을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입니다.
다양한 지역별 행사와 지원 제도 소개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 지역에서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부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리발 서비스는 당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념식, 예술제, 체육대회, 장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됩니다.
포용사회로 가는 길, 장애인의 날이 던지는 메시지
장애인의 날은 사회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확인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함께 사는 법’을 알려주는 기회입니다.
장애인의 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이 사라져야 진정한 포용 사회가 완성됩니다.
장애인의 날은 이런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실천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장애인 권리에 대한 글을 공유하거나,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행동이 됩니다.
또한 휠체어나 점자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은 비장애인이 장애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이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장애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IP/FAQ
TIP. 장애인의 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되나요?
장애인 차량에 한해 통행료가 면제되며, 등록 차량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FAQ. 장애인의 날은 공휴일인가요?
장애인의 날은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FAQ. 장애인의 날 관련 행사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지역 복지관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AQ. 장애인의 날에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이동권 지원(두리발 무료 운행 등), 문화 행사 무료 참여, 일부 시설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FAQ. 기업에서도 장애인의 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나요?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서 점자 명함 제작, 인식 개선 교육, 사내 행사 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워킹맘이 경험한 장애인의 날, ‘마음으로 걷는 하루’
장애인의 날을 처음 의식하게 된 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였어요. 그 전에는 TV 뉴스나 신문 기사 속 이야기로만 접했던 ‘장애인의 날’이, 학부모가 되어 학교에서 열리는 장애 이해 교육이나 체험 활동을 함께 하면서 훨씬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죠.
사실 저는 40대 직장맘으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회적 이슈엔 무심해지기 쉬웠어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 오늘 학교에서 휠체어 체험 했어. 계단에서 못 올라가서 불편했어.” 라고 말하던 날,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됐습니다.
휠체어 체험을 통해 깨달은 접근성의 현실
그날 이후로 저도 휠체어 체험 부스나 점자책 전시가 있는 지역 행사에 일부러 아이와 함께 찾아가게 되었어요. 직접 체험해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사회 구조 전반의 문제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턱이 높은 보도, 좁은 출입문 하나에도 생활의 장벽이 숨어 있다는 걸요.
2024년 서울에서 열린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곳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와 체험행사가 있었고, 휠체어 댄스공연을 보며 눈물이 핑 돌기도 했죠. 모두가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진짜 포용 사회라는 걸 체감한 날이었습니다.
워킹맘의 시선으로 본 ‘장애인의 날’
직장을 다니면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바로 ‘우리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 중에도 특수학급 친구들이 있었고, 그 친구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보게 되었죠.
한번은 지역 도서관에서 열린 장애 아동 그림전시에 아이와 함께 참여했는데, 그날 아이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엄마, 장애가 있어도 이렇게 예쁘게 그림 그릴 수 있구나.”
그 말을 들으며 생각했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하루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이해하고 다가가는 자세라는 걸요.
부모로서, 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캠페인이나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일상의 시선을 바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휠체어 사용자에게 먼저 양보하기
- 공공장소에서 안내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이나 콘텐츠를 늘려달라는 민원을 넣기
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실천이 모여 변화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자녀 교육과 장애 인식 교육, 함께 할 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와 함께 ‘점자 읽기 체험 키트’를 신청해서 집에서 해본 적이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점자를 눌러가며 읽을 때의 집중하는 눈빛이 지금도 생생해요. 이런 활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됩니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되는 장애 공감 다큐멘터리를 가족과 함께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추천드려요.
“왜 이 사람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걸까?”
“이 시설이 왜 필요할까?”
아이와 함께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 그게 바로 공감의 출발점이더라고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가 실천한 3가지
- 지역 행사 참가: 아이와 함께 동네 도서관에서 열린 장애인 미술 전시에 참여했어요.
- 소셜 공유: SNS에 장애인의 날 관련 캠페인을 소개하고 해시태그(#장애인의날 #함께사는세상)를 달아 공유했습니다.
- 장애인 시설 체크: 동네 병원이나 카페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지, 화장실은 접근이 쉬운지 확인 후 리뷰에 남겼어요.
이런 작은 실천도 결국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어요.
신뢰할 만한 참고자료
저는 이 글을 쓰며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어요. ‘장애인의 날’은 단지 하루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점검하는 날이라는 사실을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함께 사는 법’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따뜻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요.
참조리스트
장애인의 날 의미와 지정 배경
장애인의 날 전국 행사 요약
장애인의 날 관련 제도 및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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