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보양식은 꼭 삼계탕이어야 할까?
복날이 뭐길래 다들 이렇게 챙겨?솔직히 말하면, 나 어릴 때까지만 해도 "초복? 중복? 그게 뭐야?"라는 말 자주 했어. 근데 어느 순간 엄마가 매년 여름이면 꼭 삼계탕을 끓여주시더라고. 처음엔 그냥 치킨 비슷하니까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바로 복날 음식이라는 거야!복날은 음력 기준으로 초복, 중복, 말복 이렇게 세 번 있는데, 2025년 기준으로는 초복이 7월 20일, 중복이 7월 30일, 말복이 8월 9일이래. 진짜 더위 한가운데 있지? 이 삼복 기간 동안 우리 몸이 너무 지치니까, 예전부터 사람들이 몸보신용 음식 먹으면서 기력을 보충했대.근데 삼복날이 단순히 음식 먹는 날이 아니라는 거, 너도 알고 있었어? 예전 조선시대에는 궁궐에서도 임금이 얼음을 백성한테 나눠주는 ‘빙고’라는 풍습도 있었대..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