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낙마 사고 무슨 일이? 제주 승마 중 발생한 상황과 안전 체크리스트

 

1. 제주 외승 중 실제 상황
말 보폭 변화로 균형이 흔들리는 순간과 즉시 기상해 “괜찮다” 신호를 보낸 흐름을 정리.

2. 안전수칙과 준비물
헬멧·보호조끼·고삐 그립, 스태프 지시 준수 등 필수 수칙을 현장감 있게 설명.

3. 초보자 실수와 회복 팁
속도 전환 타이밍, 말 컨디션 체크, 첫 낙마 후 멘탈·체력 회복 루틴을 공유.

제주에서 외승을 처음 탔을 때

제주에서 외승을 처음 탔을 때, 솔직히 말하면 설렘이랑 긴장이 반반이었어. 바람이 옆에서 확 불면 말도 귀가 쫑긋 서고, 내 심장도 같이 쿵 내려앉거든. 이번에 “유리 낙마 사고” 소식이 퍼지자 다들 놀라긴 했지만, 영상을 보면 그 흐름이 딱 이해돼. 외승은 평지처럼 단조롭지 않고, 보폭이 갑자기 커질 때가 있거든. 그 찰나에 중심이 밀리면 어깨나 등으로 먼저 떨어지기 쉬워. 나도 예전에 제주 너른 초지에서 ‘속보→구보’ 전환 타이밍을 놓쳐서 중심이 뒤로 밀려난 적 있어. 그때 현장 코치가 “멈춰!” 외치고 바로 말 세우게 도와줬고, 나는 심호흡부터 했다. 그 경험 이후로 장비 챙기는 루틴이 확 바뀌었어. 헬멧은 당연, 장갑은 고삐 그립감을 위해 필수, 조끼는 등부터 떨어질 때 충격을 분산해줘. 무엇보다 말 컨디션을 타기 전부터 살피는 습관이 결정적이야. 귀 방향, 호흡 리듬, 앞발 디딤이 평소보다 툭툭 끊기면 속도를 절대 올리지 않아. 참고로 이번 이슈는 실제로 유튜브 본편에 담긴 장면이라서, 괜한 소문으로 부풀려진 건 아니고, 본인이 바로 일어나 “괜찮다” 사인 보낸 것도 확인돼. 팬들이 안심한 포인트도 바로 그거였지.

유리 낙마 사고가 던진 질문

외승이 재밌는 이유는 풍경이 계속 바뀌기 때문인데, 그만큼 변수도 많아. 소리, 바람, 앞말과의 거리, 발밑 지면—all 변수. 특히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멋있게 달려볼까?” 하며 속도를 올리는 타이밍을 지형과 말 컨디션 체크 없이 ‘기분’으로 정하는 거야. 그러다 보폭이 커지는데 몸이 뒤따라 못 가면, 고삐를 강하게 잡아당기거나 아예 놓아버리는 극단이 나와. 내 경우엔 장갑이 얇으면 손바닥에 땀이 차서 미끄러워지고, 억지로 쥐면 팔 어깨가 굳어져 상체가 흔들려. 그래서 장갑 재질을 바꾸고, 고삐를 ‘쥐는’ 느낌이 아니라 ‘감아쥐고 타격 완화’하는 느낌으로 바꿨더니 체감이 확 달라졌어. 지면이 잔디→모래→작은 자갈로 바뀌는 구간에서는 말도 헛디딜 수 있어. 이때는 속도를 낮추고 상체를 살짝 세워서 충격을 허리·등으로 흘려보내는 게 포인트. 그리고 주변 말과의 간격! 말은 군중심리가 있어서 앞말이 툭 치고 나가면 뒤따라 달리고 싶어해. 이때 라이더가 “나와 내 말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안전의 핵심이야.

장비·습관 체크리스트

장비는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안 보이면 티 안 나지만, 없으면 크게 티 나는’ 존재야. 헬멧은 머리 충격을, 보호조끼는 흉추·요추를 지켜줘. 장갑은 단순 미끄럼 방지보다, 고삐 텐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 생각하면 돼. 부츠도 발목 지지와 발가락 보호가 중요하고. 습관은 ‘타기 전 3분, 타는 동안 3가지, 타고 난 뒤 3단계’로 정리하면 좋다. 전(前) 3분: 말 컨디션(귀·눈·호흡) 보기, 장비 점검, 오늘 코스 위험요소 브리핑. 중(中) 3가지: 거리 유지, 속도 전환 전 신호, 지형 바뀌기 직전 속도 낮추기. 후(後) 3단계: 말 달래기, 장비 퀵체크(흠집·이완 여부), 본인 컨디션 기록(어디 뭉쳤는지). 이런 루틴을 만들면 사고 ‘가능성’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 실제 이번 사례에서도 장비가 있기에 ‘첫 낙마’였어도 빠르게 일어나 상태를 확인하고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단 점이 여러 매체에서 공통으로 언급됐어.

케이스로 배우는 이상적 대처

낙마 순간의 ‘이상적 대처’는 크게 4단계야. ①손·팔 힘을 과도하게 쓰지 않고, 떨어지는 방향으로 몸을 말아 충격을 분산 ②즉시 굴러나와 말과 거리 확보(뒷발 차임 방지) ③머리·허리·어깨 체크 후 의식·어지럼 여부 확인 ④재탑승 여부는 스태프와 상의해 결정. 이번 장면에서는 바로 기상해 주변을 안심시키고, 머리·등 상태를 간단히 점검한 뒤 촬영 리듬을 회복했지. 이런 침착함은 연습으로 만들어져. 나도 한 번 허리 쿡-하는 느낌이 왔을 때, 거기서 ‘괜찮은 척’하다가 다음 날 더 아팠던 적이 있었어. 그 뒤로는 현장에서 통증이 1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하마하고 스트레칭부터 해. 말도 사람도 ‘오늘 컨디션’이 있으니까. 주행 중 속보·구보 전환은 “말의 리듬+내 호흡” 두 가지가 맞닿을 때만 시도해. 그리고 낙마 후엔 무조건 물 많이 마시고(긴장 풀림), 따뜻한 샤워로 근육을 풀어. 만약 머리를 부딪쳤거나 어지럼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진 상담이 베스트야. 이번 뉴스 요약에서도 “등으로 넘어지고 머리를 부딪혔다”는 표현이 반복됐는데, 곧바로 ‘괜찮다’고 말하더라도 이후 관찰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FAQ / TIP

Q. 초보자가 외승 전 꼭 챙길 것?
A. 헬멧·보호조끼·장갑·부츠는 필수. 타기 전 3분 점검(말 컨디션, 장비, 코스 브리핑)을 습관화하자.

Q. 낙마했을 때 바로 일어서도 되나요?
A. 일단 굴러나와 말과 거리 확보 → 머리/허리/어깨 통증·어지럼 체크 → 스태프와 재탑승 여부 결정 순서가 안전하다.

Q. 속도 전환 타이밍은 어떻게 잡나요?
A. 지형 바뀌기 전 미리 감속, 앞말과 거리 확보, 말의 호흡·귀 방향을 확인하고 짧은 보폭에서 반 박자씩 늘려가는 방식이 좋다.

Q. 장갑은 꼭 필요한가요?
A. 고삐 그립 안정성과 땀에 의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매우 유용하다. 재질·두께를 계절별로 나눠 쓰면 그립이 일정해진다.

Q.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면?
A. 초보자는 실내마장·저속 코스를 추천. 외승은 시야와 소리에 민감하므로 안전 우선으로 일정 조정이 바람직하다.

참조리스트

승마 낙마 후 두부·척추 자가 체크리스트 요약

외승 안전장비(헬멧·보호조끼·장갑) 준비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속도 전환·거리 유지 실전 팁

글 더읽기

최신글

덴마크 동물원 논란, 이번엔 반려동물 먹이 기증? 무슨 일이?